미세먼지(PM) 시즌에 공기청정기 필터(HEPA·탈취) 교체 타이밍을 어떻게 잡을지 전·중·후 캘린더로 정리했습니다. 실내 PM2.5 목표치, 야외 AQI 연동 운영 전략, CADR·전력비 균형, 센서 캘리브레이션 팁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1,2,3,4.

핵심 교체 시점은 시간이 아니라 상태입니다. 실내 PM2.5 목표(예: ≤10 µg/m³)를 기준으로, 같은 설정에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고속 비중이 증가하면 HEPA 성능 저하 신호입니다1,2.
1) 시즌 캘린더(전·중·후)
| 구간 | 해야 할 일 | 근거/팁 |
|---|---|---|
| 시즌 전(10~11월, 2~3월) | 프리필터 세척·건조 / HEPA·탈취 잔여수명 점검 / 센서 캘리브레이션 | 시작 전 내부 저항↓로 초기 CADR 확보. 외부 AQI와 실내 센서 값 상관 확인2,3. |
| 시즌 중(고농도 경보·황사일) | 입실 30~60분 고속 → 목표치 도달 시 중속 유지 / 야간 저속 | AHAM CADR는 고농도 초기 저감에 중요. 유지 구간은 소음·전력과 균형4. |
| 시즌 후(4~5월) | 프리필터·프리포암(프리카본) 클리닝 / HEPA 상태 보고(압력/운전시간)로 교체 결정 | 필터 적층에 따른 압력 상승·소음 증가가 누적되었는지 점검2. |
2) 교체 트리거(정량 지표)
- 실내 PM2.5 목표 도달 시간(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1.
- 자동모드에서 고속 비중이 평소 대비 1.5배↑ 지속2.
- 동일 풍량에서 소음↑/전력↑(팬부하) 체감 또는 표시2.
- 냄새 제거 잔류 증가(탈취), 아침 답답함·두통 등 불쾌지표 상승.
3) AQI 연동 운전 전략(실전)
| 야외 AQI(미세먼지) | 권장 운전 | 비고 |
|---|---|---|
| 좋음~보통 | 저속 상시(거실), 침실 취침 전 1시간 중속 | 환기 창문 여닫이 시간 고정 |
| 나쁨 | 입실·환기 직후 30분 고속 → 중속 | 요리 시 후드+고속 스퍼트 |
| 매우 나쁨/황사 | 1시간 고속 후 중속 장시간, 취침 저속 | 출입 최소화·도어 씰 확인 |
야외 값은 에어코리아 또는 지역 AQI 앱으로 확인, 실내는 자가 센서와 비교해 오프셋을 잡아두면 편합니다3.
4) 시간대별 운전 속도·소음 가이드
※ 소음(dB)은 일반 가정용 공기청정기의 전형적 범위를 기준으로 한 권장치입니다. 실제 값은 모델/거리/실내음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2,4.
| 시간대 | 야외 AQI | 권장 운전 | 권장 소음 한계(약) | 비고 |
|---|---|---|---|---|
| 주간 | 좋음~보통 | 저속 상시(거실), 필요 시 중속 15~30분 | ≤ 45 dB | 환기 규칙적 수행, 재비산 이벤트 후 중속 부스트2 |
| 나쁨 | 입실/환기 직후 고속 30분 → 중속 유지 | ≤ 50 dB | 요리/청소 직후 30~60분 중·고속 스퍼트2,4 | |
| 매우 나쁨/황사 | 고속 60분 → 중속 장시간 유지 | ≤ 55 dB | 출입 최소화, 문틈/창호 누기 점검4 | |
| 야간(취침) | 좋음~보통 | 취침 30~60분 전 중속 → 수면 중 저속 | ≤ 35 dB | 수면 방해 최소화, CADR 과대 부족 시 중속 유지2 |
| 나쁨 | 취침 전 중속 60분 → 수면 중 저속 | ≤ 38 dB | CO₂ 환기 후 청정기 중속으로 회복시간 단축 | |
| 매우 나쁨/황사 | 취침 전 고속 30분 → 저소음 중속 유지 | ≤ 40 dB | 수면 건강 우선: 소음 불편 시 HEPA 성능 높은 대형기 권장4 |
운전 원칙: 초기 급감은 CADR 최대(고속)로, 유지는 중속에서 소음·전력 효율을 잡는 것이 경제적입니다2,4.
5) CADR·전력비 균형 팁
초기 저감은 최대 CADR이 관건이고, 유지 구간은 중속 CADR/소음/Wh 효율이 중요합니다. AHAM CADR 기준으로 면적 대비 적정 모델을 쓰되, 과소형 모델의 상시 고속 운전은 필터 수명·소음·전기요금 모두에 불리합니다4.
6) HEPA vs 탈취: 교체 주기 분리
- HEPA: 입자 포집. 일반 가정 6~12개월, PM 시즌 잦으면 3~6개월 권장2.
- 활성탄: 가스·취기. 요리·흡연·도시가스 냄새 잦으면 3~6개월, 그 외 6~12개월.
7) 프리필터·센서 관리
2~4주마다 프리필터를 세척·완전 건조하면 HEPA 수명이 늘고 팬부하가 줄어듭니다. 먼지 센서(레이저/적외선)는 제조사 권장 주기로 청소하고, 시즌 전후 실외값과 상관 비교로 오프셋을 메모하세요2,3.
8) 다공간 운영 루틴
| 공간 | 루틴 | 교체 영향 |
|---|---|---|
| 거실 | 상시 저속 + 피크 중속 | HEPA 소모↑, 탄소 냄새 유입↑ |
| 침실 | 취침 1시간 전 중속 → 저속 | 소음 기준으로 속도 제한 |
| 주방/작업실 | 요리 직후 고속 30분 | 탄소 교체 단축 |
9) 비용 감각(간단 산식)
월 필터비 = HEPA가격÷개월 + 탈취가격÷개월 · 월 전력비 = kWh×단가.
전력비·필터비 합산 TCO는 아래 심화 글 계산기로 바로 확인하세요.
10) 관련 실전 글
11) FAQ
- Q1. 필터 수명 표시가 남았는데도 냄새가 남아요.
- HEPA 잔량과 활성탄 포화는 별개입니다. 냄새 잔류가 늘면 탄소를 먼저 교체하세요.
- Q2. 환기와 청정기 운전은 동시에 해야 하나요?
- 권장합니다. 환기 10~15분 + 고속 30분으로 실내 CO₂·PM 모두 관리하면 회복 시간이 짧습니다2.
- Q3. 로봇청소기와 동시 운전이 도움이 되나요?
- 먼지 재비산을 줄여 프리필터 부하를 낮춥니다. 청소 후 20~30분 청정기 중속 유지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