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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비용, 비수기 항공권 기준으로 예산 짜는 법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국내 여행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비수기 항공권·숙소·렌터카를 어떻게 예약해야 하는지 구조적으로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1~3월 비수기 기준으로 항공·숙박·교통·식비 예산을 짜는 방법과 예산 샘플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국내 여행을 가고 싶은데, 항공권과 숙소 가격을 검색해 보면 예상보다 비싸서 일정 자체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차가 한정된 직장인이나 주말 여행이 많은 커플·1인 여행자는 “이번에도 예산이 안 맞아서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죠.
이런 고민의 상당수는 “성수기 기준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실제로 국내선 항공권과 숙소는 비수기·평일·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성수기 대비 20~40%까지 비용을 줄이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1
이 글에서는 1~3월 비수기를 기준으로, 항공·숙소·렌터카·기타 비용을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으로 줄여 나가야 하는지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특히 “국내 여행 비용을 크게 줄이고 싶지만, 복잡한 마일리지나 고급 재테크는 부담스럽다”는 분들을 위한 실전 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 한눈에 알아보기: 국내 비수기 여행 비용 구조
먼저 국내 비수기 여행 예산을 아주 거칠게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2박 3일, 1인 기준 예시).
| 비용 항목 | 예산 비율(대략) | 비수기 절약 포인트 |
|---|---|---|
| 항공·교통비 | 30% | 출발 요일·시간대 조정, 비수기 프로모션, 카드사 전용관 활용 |
| 숙소 비용 | 35% | 성수기 대비 20~40%↓, 평일/비수기/비치인 인접 지역 선택 |
| 식비 | 20% | 관광지 중심 상권 피하고, 로컬 맛집·편의점 조합으로 조절 |
| 렌터카·입장료·기타 | 15% | 렌터카 조기 예약, 무료/저가 체험 위주 일정 구성 |
여행 예산은 결국 “언제,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고, 어디에서 잘 것인지”에 의해 대부분 결정됩니다. 그래서 이 글도 같은 순서로, 시기 → 항공권 → 숙소 → 렌터카·교통 → 식비·활동 순으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2. 비수기 국내 여행이 비용에 유리한 이유
국내 여행의 비수기는 대략 1~3월(겨울 후반~초봄)과 장마철 전후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키장·눈 축제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대다수 해변·휴양지는 수요가 줄어 항공·숙소 가격이 내려갑니다.2
- 항공권: 성수기 대비 20~40%까지 저렴한 노선 다수
- 숙소: 주말·연휴를 제외한 평일 요금이 크게 내려감
- 관광지 혼잡도: 줄이 짧고, 주차와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
물론 날씨 리스크(강풍·폭설·강추위)는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비수기 여행은 “날씨에 따라 플랜 B를 당장 꺼낼 수 있는 일정과 루트”를 함께 준비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3. 여행 시기와 지역 선택: 1~3월 비수기 기준
1~3월 비수기 국내 여행은 대략 아래 조합을 먼저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 1월 초~중순: 연초라 조용하지만, 일부 스키장·축제 지역은 오히려 성수기
- 1월 말~2월: 설 연휴를 제외하면 항공·숙박 모두 가격 안정 구간
- 3월: 졸업·입학 시즌을 지나면, 벚꽃 시즌 직전까지 상대적으로 한산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 제주도: 겨울·초봄에는 항공권이 내려가지만, 바람과 체감온도가 관건
- 부산·여수·통영 등 남해권: 바다 뷰를 “관광” 위주로 즐기기 좋은 시기
- 강원 내륙·동해권: 스키·눈·온천 테마로 가면 시즌감을 살릴 수 있음
이 글에서는 특정 도시 추천보다는 “비수기 예산 구조와 예약 팁”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여행 코스는 같은 시리즈의 다른 글에서 다루는 것으로 나눴습니다.
4. 비수기 항공권 싸게 예약하는 핵심 팁
국내선 항공권은 시기·요일·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1
- 예약 시점: 출발 3~6주 전, 메인 노선(김포–제주 등)은 2주 전까지도 프로모션이 종종 열림
- 요일 선택: 금요일·일요일·연휴 전날을 피하고, 월~목 중간 요일 선택
- 시간대: 출근·퇴근 시간대(7~9시, 18~21시)를 피하면 더 저렴한 편
검색할 때는 한 곳만 보지 말고 아래 조합으로 비교하면 좋습니다.
- 항공사 공식 사이트·앱 + 메타 검색 서비스(국내/글로벌) 동시 비교3
- 카드사 여행 전용관, 통신사 멤버십 제휴 몰 등 별도 할인 여부 확인
- 체크인 수하물·좌석 지정 비용까지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비교
Tip. 왕복으로만 묶어서 보지 말고, 편도+편도 조합이 더 저렴한지 꼭 한 번 비교해 보세요. 특히 금요일·일요일을 피해 월~수·토 등 애매한 요일 조합으로 잡으면 가격이 확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숙소 비용 줄이는 예약 전략
숙소는 전체 예산 중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몇 가지만 바꿔도 총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2
- 여행 일정을 먼저 확정한 뒤, 숙소는 최소 2~3개 후보를 비교한다.
- 뷰·위치 vs 가격을 저울질할 때, “대중교통/렌터카로 10~15분 거리” 옵션을 고려한다.
- 주말 2박 대신 일~화, 월~수 등 평일 2박으로만 바꿔도 체감 가격이 크게 내려간다.
예약 채널은 통합 예약 플랫폼, 호텔 공식 홈페이지, 카드사 전용관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호텔·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 + 카드사 제휴 코드 조합이 가장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6. 렌터카·교통비 절약 팁
비수기에는 렌터카와 교통비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싸 보이지만 숨은 비용이 있는 상품”을 조심해야 합니다.3
- 렌터카: 완전자차 포함 여부, 연료 정책(만땅 인수·반납 vs 실측 정산)을 꼭 확인
- 공항 인수/반납 vs 시내 지점 가격을 비교해 총액 기준으로 선택
- 대중교통: 공항버스·시내버스·지하철 환승 조합이 명확한 도시는 굳이 렌터카가 필요 없을 수 있음
특히 겨울철 강원·제주 여행은 눈·빙판길 리스크가 있으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대중교통 + 택시 조합이 더 안전하고 결과적으로 비용도 비슷하거나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7. 식비와 관광지 입장료 아끼는 방법
식비와 입장료는 한 번에 크게 줄이기 어렵지만, 기준선을 정해 두면 총액을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 하루 식비 상한을 정한 뒤, 한 끼 정도는 편의점·분식·테이크아웃으로 조절
- 관광지/전망대/케이블카 등 유료 명소는 여행 전 미리 우선순위를 2~3개로 줄여두기
- 지역 축제·공연·전시 중 무료 또는 저렴한 프로그램을 한두 개 섞기
관광지 입장료와 패스 상품은 지자체·관광공사·카드사 제휴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4 방문 예정인 지역의 시·도청, 관광공사, 카드사 이벤트 페이지를 한 번씩만 살펴봐도 예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국내 비수기 여행 예산 설계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여행 전에 예산과 계획을 빠르게 점검해 보세요.
| 체크 항목 | 질문 | 체크 |
|---|---|---|
| 총 예산 | 1인 기준 총 예산(또는 커플/가족 예산)을 숫자로 정했나요? | |
| 시기 선택 | 연휴·주말 피해서 비수기·평일 위주로 날짜를 잡았나요? | |
| 항공·교통비 | 항공사·메타 검색·카드사 전용관까지 최소 3곳 이상 비교했나요? | |
| 숙소 | 동일 지역 내에서 2~3개 숙소를 가격·위치·후기 기준으로 비교했나요? | |
| 렌터카/대중교통 | 렌터카가 정말 필요한 일정인지, 대중교통+택시 조합도 검토했나요? | |
| 식비·활동비 | 하루 식비 상한과 유료 체험/입장료 예산을 미리 정해 두었나요? |
9. 비수기 국내 여행 예산 샘플(2박 3일 기준)
아래는 2박 3일 기준, 1인·커플 여행의 예산 샘플입니다. 실제 가격은 시기·지역·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비율 감각을 잡는 데 활용해 보세요.1
| 항목 | 1인 예산(원) | 커플 예산(원) | 설명 |
|---|---|---|---|
| 항공·교통비 | 80,000 | 160,000 | 국내선 왕복 또는 KTX/고속버스 왕복 기준 |
| 숙소 | 120,000 | 200,000 | 비수기 중급 호텔/펜션 2박, 조식 포함/불포함 혼합 |
| 식비 | 60,000 | 120,000 | 하루 2끼 외식 + 1끼 간단식 기준 |
| 렌터카·교통·기타 | 40,000 | 70,000 | 렌터카 또는 택시/버스, 카페·입장료 등 포함 |
| 총합 | 300,000 | 550,000 | 비수기·평일 기준 예시, 성수기에는 20~40% 추가 예상 |
※ 위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일 뿐이며, 실제 예산은 여행 스타일·지역·환율·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 관련 실전 글
아래 글들은 이번 비수기 여행 비용 절약 가이드를 보완해 주는 같은 시리즈 글입니다.
11. 자주 묻는 질문(FAQ)
- Q. 비수기 항공권은 어느 정도까지 떨어지면 “싸다”고 봐도 될까요?
- 노선·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검색했을 때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다른 요일·시간대 대비 최저가 근처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날을 비교했는데 특정 날짜·시간이 유난히 저렴하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Q. 숙소는 언제쯤 예약하는 게 가장 좋나요?
- 대부분의 국내 숙소는 출발 2~4주 전에 가격과 객실 상황이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연휴·지역 축제와 겹치면 훨씬 더 빨리 매진될 수 있으니, 여행 날짜를 어느 정도 확정했다면 일단 취소 가능한 요금제로 한 곳을 잡아 두고, 이후 더 좋은 가격을 발견하면 갈아타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Q. 국내 비수기 여행도 여행자 보험이 꼭 필요할까요?
- 국내 여행이라도 겨울철 눈길 운전, 스키·보드 같은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간단한 여행자 보험을 들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최근에는 카드사·모바일 앱에서 하루 1,000원 안팎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도 많아, 예산을 크게 늘리지 않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12. 마무리: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
국내 여행 비용을 줄이는 핵심은 복잡한 요령보다 “비수기·평일 기준으로 예산 구조를 먼저 정하고, 변동성이 큰 항공·숙소부터 잡는 것”입니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3가지 행동(Action)
- 올해 안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1~2곳 정하고, 비수기·평일 날짜 후보를 캘린더에 표시한다.
- 항공권·숙소를 최소 3곳 이상 비교해 보고, 예산 표(또는 엑셀·메모 앱)에 예산 대비 실제 금액을 한 번 적어 본다.
- 예산 안에서 가능한 일정이 보이면, 환불 가능한 조건으로 항공 또는 숙소 한 곳을 먼저 예약해 “여행을 실제 일정”으로 만들어 둔다.
이제 국내 여행 비용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위의 예산 구조와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숫자만 바꿔 보세요. 생각보다 빨리 “이 정도면 갈 수 있겠다”는 감각이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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